청년 취업준비생 71만 명...첫 취업 10.8개월 걸려

청년 취업준비생 71만 명...첫 취업 10.8개월 걸려

2019.07.16. 오후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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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시험을 준비하는 청년층이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지난 2006년 이후 올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의 '2019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를 보면 15살에서 29살 사이 청년층 가운데 당장 구직활동은 하지 않더라도 취업을 위한 시험을 준비하는 경우가 71만 4천 명이었습니다.

이는 청년층의 전체 비경제활동인구 468만 3천 명에서 15.3%를 차지하는 것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규모입니다.

최종학교를 졸업하고 첫 취업까지 걸리는 기간은 평균 10.8개월로 집계돼, 1년 전보다 0.1개월 길어졌습니다.

첫 직장에서 받는 임금은 150만∼200만 원이 34.1%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100만∼150만 원이 27.7%였습니다.

김평정[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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