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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수출 규제로 국내에서 일본 제품 불매 여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마트와 편의점에서 일본 맥주 판매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마트는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가 발표된 지난 1일부터 어제(7일)까지 일본 맥주 매출이 한 주 전과 비교해 14.3%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 수입 맥주 매출은 2.9%, 국산 맥주 매출은 3.6% 늘어나는 등 무더위에 전반적인 맥주 판매량이 늘어난 것을 고려하면 소비자들이 일본 맥주 대신 다른 맥주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마트 집계에서도 같은 기간 일본 맥주의 매출이 10.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고, 편의점 CU에서도 11.6% 감소했습니다.
특히 GS25에서는 지난 3일부터 어제(7일)까지 500㎖ 대용량 캔맥주 매출에서 1위를 유지해온 아사히가 국산 맥주인 카스에 1위 자리를 내주기도 했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지난주 초까지는 매출에 큰 변동이 없었지만, 주말을 기점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하면서 일본 맥주 매출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마트는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가 발표된 지난 1일부터 어제(7일)까지 일본 맥주 매출이 한 주 전과 비교해 14.3%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 수입 맥주 매출은 2.9%, 국산 맥주 매출은 3.6% 늘어나는 등 무더위에 전반적인 맥주 판매량이 늘어난 것을 고려하면 소비자들이 일본 맥주 대신 다른 맥주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마트 집계에서도 같은 기간 일본 맥주의 매출이 10.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고, 편의점 CU에서도 11.6% 감소했습니다.
특히 GS25에서는 지난 3일부터 어제(7일)까지 500㎖ 대용량 캔맥주 매출에서 1위를 유지해온 아사히가 국산 맥주인 카스에 1위 자리를 내주기도 했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지난주 초까지는 매출에 큰 변동이 없었지만, 주말을 기점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하면서 일본 맥주 매출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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