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갈등에 세계 경제정책 불확실성 급증

미·중 갈등에 세계 경제정책 불확실성 급증

2019.06.13. 오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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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갈등에 지난달 세계 경제정책 불확실성이 큰 폭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 경제정책 불확실성 지수 홈페이지를 보면 지난달 불확실성 지수는 281.11로 전달 207.09보다 크게 상승했습니다.

경제정책 불확실성 지수는 미·중 협상이 '노딜'을 피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지난 4월까지 크게 낮아졌지만, 협상이 난항을 겪자 지난달 초부터 다시 급등했습니다.

최근 고용부진과 수출 감소를 겪는 우리나라의 경제정책 불확실성 지수는 지난 1월 기준으로 249.44를 기록해 지난 2017년 2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세계 경제정책 불확실성 지수는 주요 20개국 기사에서 불확실성 관련 단어가 언급된 빈도를 바탕으로 국내총생산 규모를 가중 평균해 산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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