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첫 유럽 직항 개설...부산∼헬싱키 내년 주 3회

김해공항 첫 유럽 직항 개설...부산∼헬싱키 내년 주 3회

2019.06.10. 오후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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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핀란드 항공당국과 회담을 열고 부산~헬싱키 노선을 주 3회 신설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이번 항공회담은 한-핀란드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뤄진 것입니다.

현재 한국과 핀란드 사이에는 인천~헬싱키 노선만 주 7회 운항하고 있지만, 내년 3월 30일부터 핀에어가 부산~헬싱키 노선을 주 3회 운항할 예정입니다.

헬싱키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북아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길목으로, 이곳에서 환승하면 유럽 각국으로 이동하기 편리한 것이 장점입니다.

지난해 인천~헬싱키 노선의 탑승률은 90%에 달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회담으로 부산에서 출발하는 유일한 유럽노선이 신설됐다며, 영남권 주민들의 여행 편의 증진과 지방공항 활성화를 촉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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