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식 남양회장 "황하나 물의 사죄...친인척일뿐 경영 관계없어"

홍원식 남양회장 "황하나 물의 사죄...친인척일뿐 경영 관계없어"

2019.06.05. 오후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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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 논란과 관련해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이 직접 사과문을 냈습니다.

홍 회장은 오늘 사과문을 통해 외조카 황하나가 어리석은 행동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머리 숙여 깊이 사죄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황하나는 친인척일 뿐, 남양유업의 경영에 전혀 관계돼 있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동안 남양유업은 황 씨 사건과 관련해 회사 경영과 관련 없는 인물이라며 선을 그어왔지만, 회사 이름이 계속 함께 거론되자 회장이 직접 사과문을 낸 것으로 보입니다.

홍 회장은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깊은 사죄의 말씀과 용서를 구한다며 깊이 반성하고 겸손하게 사회적 책임과 도리를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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