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 30∼35% 확대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 30∼35% 확대

2019.06.04. 오전 11:5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정부가 오는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은 늘리고 석탄과 원전 비중은 줄이는 내용의 '제3차 에너지 기본계획'을 확정됐습니다.

이번 계획을 보면 재생에너지 비중은 오는 2040년까지 30∼35%로 확대하고 원자력과 석탄발전의 감축을 통해 에너지 혼합으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꼽히는 석탄발전은 과감하게 축소하고 원전은 노후원전의 수명을 연장하지 않고 신규 건설은 추진하지 않는 방식으로 점차 줄이기로 했습니다.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어떻게 늘릴지는 올해 말 수립할 제9차 전력 수급 기본계획 등에서 구체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번에 새로 언급된 수소는 주요 에너지원으로서 위상을 정립했습니다.

소비 부문에서는 산업과 수송, 건물 등 부문별 수요관리를 강화하고 가격체계를 합리화해 오는 2040년까지 에너지 소비효율을 현행 대비 38% 개선하고 수요를 18.6% 감축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3차 에너지 기본계획의 효과적 이행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이행, 평가, 환류 체계를 구축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