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통해 보험가입...혁신금융서비스 8건 추가 지정

인공지능을 통해 24시간 보험가입을 할 수 있는 서비스 등 모두 8건이 혁신금융서비스에 추가로 지정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혁신금융서비스 8건을 공식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혁신 금융서비스는 금융소비자 생활과 밀접한 기술이 담겼습니다.

우선, 언제 어디서나 로봇과의 전화통화로 보험 가입이 가능한 서비스는 자체 시험 등을 거친 뒤 내년 1월쯤 출시될 예정입니다.

또 사업자의 스마트폰 앱에 고객의 신용카드를 대는 방식으로 결제하는 서비스와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개인 판매자도 신용카드 결제 이용이 가능한 시스템도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청첩장에 붙인 QR코드를 스캔해 경조금을 보낼 수 있는 간편 송금 서비스와 통신료 납부 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혁신금융서비스는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최장 4년 동안 시범 운영해보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혜택을 받게 됩니다.

백종규[jongkyu8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