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개발 1년 앞당긴다...선도 매립사업 내년 착공

새만금 개발 1년 앞당긴다...선도 매립사업 내년 착공

2019.03.19. 오전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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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의 속도감 있는 개발을 위해 정부가 선도 매립사업지 착공 시기를 애초 계획보다 1년 앞당길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새만금 매립사업 절차를 간소화하고 투자기업 임대료 감면을 확대하는 내용의 '새만금사업 추진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용도별 개발계획과 실시계획을 하나로 통합해 일괄 심의하고,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국제협력용지 선도매립사업 통합계획 수립도 하반기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매립사업이 1년 정도 단축돼 국제협력용지 선도 매립사업 착공 시기도 오는 2021년에서 내년으로 앞당겨집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외국인투자기업에만 적용되던 국·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혜택을 국내 기업에도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새만금개발청은 오늘(19일) 공공주도 매립사업, 재생에너지사업 추진 등의 내용을 담은 '2019년 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 올해부터 새만금을 환서해권 중심도시로 본격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공주도 매립 선도사업인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과, 도로 등 핵심 기반시설 확충 등 7대 과제를 설정하고 중점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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