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티 '라 브아튀 누아르' 141억 신차 판매가 기록 세워

부가티 '라 브아튀 누아르' 141억 신차 판매가 기록 세워

2019.03.07. 오후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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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자동차 제조회사 부가티의 신모델이 역대 최고가에 판매됐다.

부가티 기본 모델인 '부가티 시론'의 기본 가격은 약 3백만 달러(약 34억 원)이다. 그러나 부가티의 최신 모델인 '라 브아튀 누아르'는 가격과 희소성에 있어서 역대 최고 기준을 제시했다.

검은 자동차라는 의미의 '라 브아튀 누아르'(La voiture noire)는 세금을 제외하면 1,250만 달러(약 141억), 세금 포함 1,900만 달러(214억)의 몸값을 자랑한다. 과거 출시된 모델을 경매에 부친 경우를 제외하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신차 판매가 기록이다. 부가티 디자이너는 이번 모델이 1930년대 출시된 '부가티 Type 57SC 애틀라틱' 80주년을 기념해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라 브아튀 누아르'는 이번 주 초 스웨스 제네바 모터쇼에 등장하자마자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수집가에게 판매됐다. 부가티 측은 구매자를 밝히기 거부하며 '브랜드에 막대한 애착을 가진 사람'이라고만 밝혔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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