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화웨이 공격에 '5G 장비' LGU+ 곤혹

美 정부 화웨이 공격에 '5G 장비' LGU+ 곤혹

2019.02.13. 오후 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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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 화웨이 공격에 '5G 장비' LGU+ 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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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중국 화웨이 공격에 나서면서 화웨이의 5G 통신장비를 처음 사용한 LG유플러스 등 국내업계가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였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동유럽 국가에 화웨이 장비를 쓰지 말라고 압박한 가운데, 상당 부분 화웨이 장비를 쓰는 우리나라도 곤란해질 가능성이 우려됩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말 2천억 원을 투자해 설치한 5G 기지국 7천 개 가운데 상당수가 화웨이 제품으로 관측됩니다.

또 섣불리 화웨이 장비를 철거했다가 자칫 수출 의존도가 미국의 2배 수준인 중국과 통상 갈등이 빚어질 소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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