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앞으로 3년 취업 어려워...올해 일자리 15만 개 창출 전력투구"

홍남기 "앞으로 3년 취업 어려워...올해 일자리 15만 개 창출 전력투구"

2019.01.09. 오후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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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앞으로 3년 취업 어려워...올해 일자리 15만 개 창출 전력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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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일자리 15만 개를 만드는 데 전력투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서 지난해 12월 신 규 취업자 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수준으로 집계된 것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과거 인구 급증 시기에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들인 이른바 '에코 세대'가 노동 시장에 편입되는 앞으로 3년 동안 취업이 쉽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민간 투자 증대를 기본으로 추진하되 일자리 증가의 일종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도 올해 2만 3천 명 정도 채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홍 부총리는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민간과 서비스 산업, 취약계층 일자리를 상반기 일자리 개선의 3가지 중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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