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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한 해외법인장이 현지에서 직원들에 대한 폭언과 성희롱성 발언 등 이른바 '직장 갑질'을 일삼았다는 논란이 제기돼 회사 측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최근 삼성전자 사내게시판에는 한 해외법인장이 평소 부적절한 언행을 일삼아 법인에서 퇴사하려는 직원들이 늘고 있으니, 회사 차원의 조사를 요청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게시글 작성자는 해당 법인장이 한국말을 못 하는 현지 직원들을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게 하고, 한국인 직원이나 현지인 직원을 가리지 않고 폭언을 일삼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점심시간에 술에 취해 사무실로 복귀하거나 식사 자리에서 성희롱성 발언을 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게시글은 한때 만2천 건 이상 조회됐고 상당수 댓글도 달렸지만, 현재는 삭제된 상태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해당 사안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사실로 확인되면 원칙대로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최근 삼성전자 사내게시판에는 한 해외법인장이 평소 부적절한 언행을 일삼아 법인에서 퇴사하려는 직원들이 늘고 있으니, 회사 차원의 조사를 요청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게시글 작성자는 해당 법인장이 한국말을 못 하는 현지 직원들을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게 하고, 한국인 직원이나 현지인 직원을 가리지 않고 폭언을 일삼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점심시간에 술에 취해 사무실로 복귀하거나 식사 자리에서 성희롱성 발언을 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게시글은 한때 만2천 건 이상 조회됐고 상당수 댓글도 달렸지만, 현재는 삭제된 상태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해당 사안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사실로 확인되면 원칙대로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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