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 타이완 식품업체로 2,600억에 매각

웅진식품, 타이완 식품업체로 2,600억에 매각

2018.12.21. 오후 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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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식품이 타이완의 식품·물류업체인 퉁이그룹으로 매각됩니다.

웅진식품의 지분 75%를 가진 사모펀드 한앤컴퍼니는 지분 전부를 퉁이그룹으로 2,600억 원에 넘기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웅진식품은 '아침햇살'과 '초록매실' 등의 상품을 내놨지만, 웅진그룹이 흔들리면서 2013년 한앤컴퍼니로 950억 원에 매각됐습니다.

퉁이그룹은 지난 1967년 설립된 타이완 식품유통업체로, 한국 진출을 위해 웅진식품 인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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