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글 GM 사장 방한...산업은행 회장 면담

엥글 GM 사장 방한...산업은행 회장 면담

2018.12.05. 오전 10:4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국 GM의 배리 엥글 총괄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최근 방한해 한국GM의 2대 주주인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과 만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엥글 사장은 이동걸 회장과 만나 한국GM이 추진 중인 연구개발 법인 분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다만, 엥글 사장과 이 회장은 이번 면담에서 근본적인 견해차를 좁히지는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GM의 신차 개발 물량 배정을 앞두고 법인 설립을 올해 안에 마쳐야 하는 만큼 엥글 사장은 당분간 국내에 머물며 협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산업은행은 한국GM이 법인분리를 승인한 주주총회 효력을 정지해달라면서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은 이를 일부 받아들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