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비중 늘리면 노동 생산성도 개선"

"정규직 비중 늘리면 노동 생산성도 개선"

2018.12.03. 오후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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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직을 줄이고 정규직 비중을 확대하면 노동 생산성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한양대와 함께 연구한 '노동시장 이중구조와 노동 생산성' 보고서를 통해 상용직 비중이 1%포인트 상승하는 동시에 임시직 비중이 1%포인트 하락하면 노동 생산성이 최대 0.56%포인트 높아지는 것으로 추산됐다고 밝혔습니다.

정규직은 상대적으로 높은 임금을 받고 고용 안정성도 보장돼 업무 몰입도는 물론, 업무 지속성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연구팀은 정규직과 임시직으로 노동시장의 이중구조가 심화하면, 노동 생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나타낸다고 설명했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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