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단 자료를 보면, 최근 5년 동안 11월과 12월에 발생한 보행자 교통사고는 평균 9,046건, 이로 인한 사망자는 37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연평균 보행자 교통사고의 18.4%, 사망자의 21.3%를 차지하는 규모입니다.
11월과 12월에 발생한 교통사고를 시간대별로 보면, 아침 6시~8시와 오후 4시~저녁 8시 사이에 보행자 사망자가 연평균보다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단은 일조시간이 짧아져 보행자가 차량 위험을 감지하기 어려워진 것으로 보인다며, 운전자는 새벽과 야간에 속도를 줄이고 보행자는 길을 건너기 전 주위를 한 번 더 살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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