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보증 폐지 반년..."공급 축소 없어"

연대보증 폐지 반년..."공급 축소 없어"

2018.11.01. 오후 4:4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정부가 올해 초 금융 공공기관의 연대보증을 폐지했지만, 보증공급은 예전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위원회는 구로 디지털 산업단지에서 김용범 부위원장 주재로 연대보증 폐지 진행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지난 4월 연대보증을 폐지한 뒤 9월까지 전체 보증 공급액은 37조 8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천억 원가량 감소하는 데 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신규 대출에 대한 연대보증을 폐지한 데 이어, 올해 하반기부터는 기존 대출에서도 연대보증을 폐지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태현[choth@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