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체감경기 1년 10개월 만에 최저

기업 체감경기 1년 10개월 만에 최저

2018.10.30. 오전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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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체감경기가 1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이 조사한 지난달 BSI, 즉 기업경기실사지수는 73으로 한 달 전보다 2포인트 하락해 지난 2016년 12월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업황 BSI는 5월 이후 하락하다 지난 9월에 소폭 반등했지만, 지난달 다시 하락하면서 22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은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우려가 기업들의 체감경기 하락의 주된 요인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업황 BSI는 100을 웃돌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반대로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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