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사금융 이용자 52만 명...7조 원 규모

불법 사금융 이용자 52만 명...7조 원 규모

2018.10.23. 오후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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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등록 대부업체나 사채 등 불법 사금융 시장에서 대출받은 사람이 52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불법 사금융의 대출 잔액이 6조 8천억 원으로 집계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부가 불법 사금융 시장 실태를 조사한 건 사상 최초입니다.

이용자는 전 국민의 1%가 조금 넘는 52만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법정 금리를 초과하는 고금리와 불법 추심도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이용자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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