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고 찢기고...손상돼 교환된 지폐 5년간 100억 넘어

불타고 찢기고...손상돼 교환된 지폐 5년간 100억 넘어

2018.10.21. 오전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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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동안 불에 타거나 찢기는 등 손상돼 교환된 지폐가 금액으로 1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13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손상돼 교환된 지폐는 금액 기준 100억 6천만 원, 장수로는 60만 장이 넘었습니다.

만 원권이 가장 빈번하게 교환됐고, 손상 사유는 화재와 습기, 장판 밑 눌림에 의한 손상 등이었습니다.

심재철 의원은 최근 카드 사용이 늘어나는 데도 손상된 화폐가 늘어나는 것은 현금 사용 부주의가 큰 원인으로 보인다며 홍보와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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