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우유 가격 4.5% 인상...1ℓ는 용량 10% 줄여

남양유업, 우유 가격 4.5% 인상...1ℓ는 용량 10% 줄여

2018.10.16. 오후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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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은 오늘(16일)부터 우유 제품 가격을 평균 4.5%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남양유업은 가격 인상은 지난 2013년 이후 5년 만이라며 그동안 누적된 생산·물류비와 인건비 증가로 불가피하게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맛있는 우유 GT'의 경우 500㎖는 50원이 오르고, 1ℓ짜리는 용량이 900㎖로 줄어듭니다.

업계 1위인 서울우유가 지난 8월 우윳값을 3.6% 인상한 데 이어 남양까지 가격을 올리면서, 제과·제빵과 카페 업계에도 가격 인상 압박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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