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프랑스 수출 1호 넥쏘 수소전기차 시승

文 대통령, 프랑스 수출 1호 넥쏘 수소전기차 시승

2018.10.15. 오전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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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5개국 순방을 위해 프랑스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현대차의 수소 전기차를 시승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현지 시각으로 어제(14일) 오후, 문 대통령이 현대차가 프랑스에 첫 번째로 수출한 넥쏘 차량에 직접 탑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현지 운전기사가 현대차의 투싼 수소 전기 택시를 충전하는 모습도 참관했습니다.

시연이 이뤄진 충전소는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회사 에어리퀴드가 파리 시내에 설치한 첫 번째 수소 충전소로, 충전 소요 시간이 3분 정도에 불과합니다.

현대차 정진행 사장은 이 자리에서 파리의 수소 충전소는 도심에 있지만, 한국은 안전 기준 등의 문제로 도시 외곽에 설치하고 있다며, 프랑스 사례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차와 에어리퀴드, 다국적 에너지기업 엔지 등 3사는 내일(16일) 수소 전기차와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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