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지하철·택시 결제 한 번에"...통합 결제 서비스 개발

"버스·지하철·택시 결제 한 번에"...통합 결제 서비스 개발

2018.09.04. 오후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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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와 지하철,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 한 번의 결제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결제 서비스가 개발됩니다.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함께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지원을 위한 통합 결제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주관으로 KT와 서울대 등이 참여하며, 내년 말까지 연구비 32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덴마크나 핀란드 등에서는 대중교통을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하는 '원스톱 서비스' 개발이 한창이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교통 운영사 간 요금 정산의 어려움이 있다며 개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교통 운영사 간 요금 정산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정산 플랫폼을 개발하고, 지문, 홍채, 안면인식 등 바이오 인증 기술에 대한 연구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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