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금융권, 출자·배당금 1,300억 원 미지급

상호금융권, 출자·배당금 1,300억 원 미지급

2018.08.30. 오후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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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이나 농협 등의 상호금융권에서 조합원이 찾아가지 않은 출자금과 배당금이 천3백억 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농협과 수협, 신협과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권의 미지급 출자금과 배당금이 1,350억 원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상호금융 조합원은 3월 말쯤 출자금 계좌 수에 따라 배당금을 받을 수 있고, 조합 탈퇴 시엔 그간 납입한 출자금을 돌려받을 수도 있지만 이를 잘 모르고 찾아가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각 상호금융조합은 미지급금 고객에게 보유금액과 환급 방법 등을 이메일과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개별 통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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