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미분양' 1만 3,348호...2015년 3월 이후 최대

'악성 미분양' 1만 3,348호...2015년 3월 이후 최대

2018.07.30. 오후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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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이 준공되고 나서도 분양되지 않아 미분양 중에서도 악성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이 2015년 3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준공 후에도 분양되지 않은 주택이 전달보다 4.9% 늘어난 1만3,348호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5년 3월 이후 39개월 만에 최고 기록으로, 수도권은 한 달 전보다 6.9% 늘어난 2,636호, 지방은 4.4% 증가한 1만 712호로 파악됐습니다.

전체 미분양 주택은 3.7% 늘어난 6만2,050호로, 수도권은 3.3% 감소했지만, 지방은 5.1% 늘었습니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와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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