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닥 4.38% 폭락...올 들어 최저치 기록

[시황] 코스닥 4.38% 폭락...올 들어 최저치 기록

2018.07.23. 오후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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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4% 넘게 폭락하며 연저점을 경신했습니다.

오늘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65포인트, 4.38% 하락한 756.96에 장을 마쳤습니다.

올해 들어 종가 기준 최저치입니다.

지수는 0.59% 오른 채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하락 반전해 우하향 곡선을 그렸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7억 원, 73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천32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IT·반도체 업황 고점 논란이 코스닥시장에도 번지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데다 시가총액 비중이 큰 제약·바이오 업종까지 하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는 분석입니다.

코스피도 전 거래일보다 19.88포인트, 0.87% 하락한 2,269.3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대장 주 삼성전자가 2% 하락한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 -7.05%, 셀트리온 -6.30% 등 시총 1∼3위주가 동반 하락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달러당 2.3원 내린 1,131.4원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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