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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시행되는 양도소득세 중과조치 전에 아파트를 팔려는 다주택자들의 매물이 소화되면서 이번 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역대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자료를 보면 지난 23일 기준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총 1만1천78건이 신고됐습니다.
이는 일평균 481.6건이 거래된 것으로 이달 말에 신고될 물량까지 포함할 경우 3월 거래량으로는 역대 최대인 2015년의 1만2천922건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서울 아파트 시장은 다음 달 다주택자 중과를 앞두고 연초부터 매매 물건이 증가하면서 1월부터 석 달 연속 최대 거래량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다주택자의 매물은 3월 말 잔금을 받는 조건으로 계약돼 이달에 계약된 물건은 시세보다 싼 값에 거래된 것들이 적지 않습니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94.76㎡는 지난 1월보다 9천만 원 낮은 15억1천만 원에,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110.8㎡는 1월보다 2억 원 이상 싼 17억7천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다음 달 이후 양도세 중과 제도가 시행되면 주택 거래도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초과이익환수, 안전진단 강화 등 재건축 규제 속에 지난달 신 총부채상환비율, DTI가 시행됐고 이달 26일부터는 총체적상환능력비율, DSR까지 도입되는 등 강력한 대출 규제로 인해 매수세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자료를 보면 지난 23일 기준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총 1만1천78건이 신고됐습니다.
이는 일평균 481.6건이 거래된 것으로 이달 말에 신고될 물량까지 포함할 경우 3월 거래량으로는 역대 최대인 2015년의 1만2천922건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서울 아파트 시장은 다음 달 다주택자 중과를 앞두고 연초부터 매매 물건이 증가하면서 1월부터 석 달 연속 최대 거래량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다주택자의 매물은 3월 말 잔금을 받는 조건으로 계약돼 이달에 계약된 물건은 시세보다 싼 값에 거래된 것들이 적지 않습니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94.76㎡는 지난 1월보다 9천만 원 낮은 15억1천만 원에,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110.8㎡는 1월보다 2억 원 이상 싼 17억7천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다음 달 이후 양도세 중과 제도가 시행되면 주택 거래도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초과이익환수, 안전진단 강화 등 재건축 규제 속에 지난달 신 총부채상환비율, DTI가 시행됐고 이달 26일부터는 총체적상환능력비율, DSR까지 도입되는 등 강력한 대출 규제로 인해 매수세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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