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 6개 비상장사 합병...순환출자 해소

롯데지주, 6개 비상장사 합병...순환출자 해소

2018.01.03. 오전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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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가 6개 비상장 계열사를 흡수 합병해 순환출자를 완전히 해소합니다.

롯데지주와 롯데지알에스 등은 어제 이사회를 열어 롯데상사 등 6개 비상장사 투자사업부문을 롯데지주에 통합하는 합병과 분할합병을 결의했습니다.

이번 6개 비상장사 분할합병이 다음 달 각사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게 되면 지난 10월 지주회사 출범 과정에서 발생한 신규 순환출자와 상호출자를 모두 해소하게 됩니다.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앞서 2015년 경영권을 둘러싼 형제간 다툼 이후 수십만 개에 달하는 순환출자를 완전 해소해 투명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지난 10월 롯데지주를 출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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