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서울 아파트 월세 비중 올해 최저

10월 서울 아파트 월세 비중 올해 최저

2017.11.12. 오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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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아파트 월세 비중이 올해 들어 가장 낮았습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이 조사한 결과, 지난달 서울 아파트 월세 비중은 28.2%로, 지난 2015년 2월 이후 2년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월세 비중은 2015년 3월 처음 30%를 돌파한 뒤 줄곧 30%대를 유지하다 지난해 3월에는 저금리 영향으로 역대 최고인 38%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지난 7월에는 30%대가 무너졌고 이후 석 달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월세 비중이 줄어든 건 수도권을 중심으로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늘어난 데다 전세를 끼고 집을 사두는 투자, 이른바 갭투자자들이 늘면서 전세물량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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