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회장, 도시바 메모리 인수협상 "아직 멀었다"

최태원 SK회장, 도시바 메모리 인수협상 "아직 멀었다"

2017.06.23. 오후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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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일본 도시바의 반도체 사업 매각입찰 우선 협상대상자로 SK하이닉스가 참여한 한미일 연합이 선정된 것과 관련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서울 대한상의에서 열린 사회적기업 국제포럼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도시바 메모리 인수에 대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미국 웨스턴 디지털이 도시바 메모리의 매각 중단을 위한 법적 절차를 고집하는 등 여전히 넘어야 할 장애물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 신중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 일본 언론들은 도시바가 동업자인 웨스턴 디지털을 '한미일 연합'에 합류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보도하는 등 협상 과정에서 변수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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