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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글로벌 자동차 회사인 피아트크라이슬러 그룹의 지주회사인 이탈리아 '엑소르' 사의 이사진에서 빠졌습니다.
엑소르 사는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이사 4명을 교체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는데, 여기에 이재용 부회장도 포함됐습니다.
존 엘칸 엑소르 회장은 홈페이지에서 이사진의 현명한 조언이 엑소르를 만드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언급했을 뿐 이 부회장의 이사직 사퇴와 관련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2년 5월부터 엑소르의 사외이사를 맡아왔는데, '최순실 게이트'로 출국금지에 이어 구속되면서 엑소르 이사회에 잇따라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의 엑소르 이사직 배제는 구속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며 삼성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 차질이 현실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엑소르 사는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이사 4명을 교체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는데, 여기에 이재용 부회장도 포함됐습니다.
존 엘칸 엑소르 회장은 홈페이지에서 이사진의 현명한 조언이 엑소르를 만드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언급했을 뿐 이 부회장의 이사직 사퇴와 관련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2년 5월부터 엑소르의 사외이사를 맡아왔는데, '최순실 게이트'로 출국금지에 이어 구속되면서 엑소르 이사회에 잇따라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의 엑소르 이사직 배제는 구속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며 삼성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 차질이 현실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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