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호'도 2020년엔 서울∼부산 3시간 주파

'무궁화호'도 2020년엔 서울∼부산 3시간 주파

2017.03.14. 오후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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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2020년에는 무궁화호 열차로도 서울~부산 구간을 3시간 만에 주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한국교통연구원의 '일반철도 6대 노선축 고속화 분석 결과'를 보면, 고속화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5년쯤 무궁화호와 새마을호 운행 시간은 현재보다 최대 3~4시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무궁화호를 타고 서울 청량리에서 부산을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7시간 40분에서 3시간 6분으로 줄어듭니다.

철도시설공단과 교통연구원은 직선화와 복선화 등 선로 개량 사업이 마무리되면 열차의 평균 운행 속도가 현재의 시속 61∼147㎞에서 106∼166㎞까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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