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전기차 충전 요금 반으로 내린다

9월부터 전기차 충전 요금 반으로 내린다

2016.07.19. 오전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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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전기차 충전 요금 반으로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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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전기차 충전 기본요금은 반으로 내려가고 구매 보조금은 늘어납니다.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어제(18일) 에너지 정책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해 2020년까지 전기차를 수출 주력 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후속 방안을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8일,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1,200만 원에서 1,400만 원으로 올린 데 이어, 오는 9월에는 전기차 충전 기본요금을 50% 감면하는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급속 충전기 요금은 12만 원에서 6만 원으로, 완속 충전 요금은 만9천 원에서 9,500원으로 싸집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전기차 주행거리를 2배 확대할 수 있는 리튬이온 전지 기술 개발을 이달 말 착수하고, 2020년까지 1톤짜리 전기 트럭도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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