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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에서 14억 달러 규모의 지하철 역사 건설 공사를 수행하던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발주처에서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습니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철도공사가 발주한 도하 메트로 프로젝트와 관련해 지난 4일 발주처로부터 계약 해지 공문을 받았다고 공시했습니다.
삼성물산은 "공사 진행 과정에서 발주처가 계약 범위를 벗어난 업무 지시를 해 분쟁이 생겼다"며 "계약상 규정된 분쟁 해결 절차가 진행되던 중 발주처가 계약 해지 공문을 발송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지 금액은 25억5천만 리얄, 우리 돈 약 8,190억 원입니다.
삼성물산은 2013년 6월 카타르 철도공사가 발주한 도하 메트로 프로젝트 건설 공사를 스페인 대형 건설사 OHL, 카타르 빌딩컴퍼니와 구성한 컨소시엄을 통해 수주했습니다.
사업 규모는 14억 달러로, 삼성물산 지분은 50%인 7억 달러입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삼성물산은 카타르 철도공사가 발주한 도하 메트로 프로젝트와 관련해 지난 4일 발주처로부터 계약 해지 공문을 받았다고 공시했습니다.
삼성물산은 "공사 진행 과정에서 발주처가 계약 범위를 벗어난 업무 지시를 해 분쟁이 생겼다"며 "계약상 규정된 분쟁 해결 절차가 진행되던 중 발주처가 계약 해지 공문을 발송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지 금액은 25억5천만 리얄, 우리 돈 약 8,190억 원입니다.
삼성물산은 2013년 6월 카타르 철도공사가 발주한 도하 메트로 프로젝트 건설 공사를 스페인 대형 건설사 OHL, 카타르 빌딩컴퍼니와 구성한 컨소시엄을 통해 수주했습니다.
사업 규모는 14억 달러로, 삼성물산 지분은 50%인 7억 달러입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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