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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전성 문제 등으로 연기를 거듭해왔던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가 드디어 개통됩니다.
도시형 자기부상열차를 가동하는 건 일본에 이어 세계 두 번째입니다.
조태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 소형 열차가 지상에 만들어진 노선을 따라 빠른 속도로 이동합니다.
도심형 자기부상열차의 실제 운행은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입니다.
최고 시속 110㎞로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국제업무지역을 거쳐, 용유도 남쪽 용유역까지 6.1㎞를 오가게 됩니다.
당분간 안전요원이 탑승하지만 곧 완전 무인 체제로 가동될 예정입니다.
이 열차는 노선에서 8mm가량 떠서 이동합니다.
노선에 닿지 않는 만큼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고 먼지도 기존 열차보다 훨씬 적게 발생합니다.
이 사업은 2010년 공사를 시작해 순조롭게 열차와 노선 등이 완성됐습니다.
그러나 기상 조건이 나쁠 때 전력 공급이 중단되거나, 바람이 강하게 불면 차량 부상에 실패하는 등, 안전 문제가 제기되면서 개통이 계속 지연됐습니다.
결국, 애초 계획보다 2년 넘게 지나서야 운행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신병천 / 한국기계연구원 사업단장 : 바퀴 없이 전자석으로 떠가기 때문에 바람 등에 취약할 소지가 있지만, 이런 부분은 기술적으로 충분히 보완해 시공했기 때문에 안전성에 문제가 없습니다.]
정부와 인천시는 영종도와 용유도 개발 상황에 따라 자기부상철도 노선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YTN 조태현[choth@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안전성 문제 등으로 연기를 거듭해왔던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가 드디어 개통됩니다.
도시형 자기부상열차를 가동하는 건 일본에 이어 세계 두 번째입니다.
조태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 소형 열차가 지상에 만들어진 노선을 따라 빠른 속도로 이동합니다.
도심형 자기부상열차의 실제 운행은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입니다.
최고 시속 110㎞로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국제업무지역을 거쳐, 용유도 남쪽 용유역까지 6.1㎞를 오가게 됩니다.
당분간 안전요원이 탑승하지만 곧 완전 무인 체제로 가동될 예정입니다.
이 열차는 노선에서 8mm가량 떠서 이동합니다.
노선에 닿지 않는 만큼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고 먼지도 기존 열차보다 훨씬 적게 발생합니다.
이 사업은 2010년 공사를 시작해 순조롭게 열차와 노선 등이 완성됐습니다.
그러나 기상 조건이 나쁠 때 전력 공급이 중단되거나, 바람이 강하게 불면 차량 부상에 실패하는 등, 안전 문제가 제기되면서 개통이 계속 지연됐습니다.
결국, 애초 계획보다 2년 넘게 지나서야 운행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신병천 / 한국기계연구원 사업단장 : 바퀴 없이 전자석으로 떠가기 때문에 바람 등에 취약할 소지가 있지만, 이런 부분은 기술적으로 충분히 보완해 시공했기 때문에 안전성에 문제가 없습니다.]
정부와 인천시는 영종도와 용유도 개발 상황에 따라 자기부상철도 노선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YTN 조태현[chot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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