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금융거래 주소지 변경 한번에 가능

오늘부터 금융거래 주소지 변경 한번에 가능

2016.01.18. 오전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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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모든 금융회사에 등록된 주소를 한 번에 변경할 수 있게 됩니다.

금융감독원은 이사 등으로 주소지를 옮길 경우, 거래 금융회사에 일일이 주소 변경을 신청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늘부터 '금융거래 주소 일괄변경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한 금융회사에서 주소 변경을 신청한 경우, 고객이 요청한 모든 금융회사의 등록 주소를 일괄 변경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금융소비자들은 주소지를 바꿀 때마다 주소변경을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대다수가 주소 변경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금융소비자와 금융회사 모두 불편과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금융소비자의 경우 금융회사가 보낸 연체 통지, 보험료 미납 등의 안내를 받지 못해 손실이 발생하고, 잘못된 주소로 금융정보가 전달돼 개인정보가 유출될 소지도 있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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