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내연녀?…美 뉴저지 출신 이혼녀

최태원 SK그룹 회장 내연녀?…美 뉴저지 출신 이혼녀

2015.12.29. 오후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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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의 혼외자를 낳은 내연녀는 미국 국적의 이혼녀 김 모 씨로 알려졌다.

재미 블로거 안치용 씨는 오늘(29일) 자신의 블로그 '시크릿 오브 코리아'에 '최태원, 뉴저지출신 이혼녀와 딸 시아양 출산'이라는 제목의 포스팅을 올리고 최 회장의 내연녀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안 씨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뉴저지 출신 이혼녀인 김희영(미국명 클로이)씨와 2010년 딸 시아양을 출산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최 회장은 지난 2008년께부터 한남동에서 밀회를 즐겼다"고 전했다.

'시크릿 오브 코리아'에 따르면, 최 회장의 내연녀인 김 씨는 미국 시민권자로 13살된 아들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이 김 씨와 결혼하면 딸과 함께 아들도 한 명 늘어나게 되는 것이라고 안 씨는 밝혔다.

김 씨의 이혼 사실도 적었다. 안 씨는 "김 씨는 최 회장을 만난 뒤 2008년 6월 뉴저지주 페세익카운티 가정법원에 남편 이모 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 같은해 11월 18일 이혼판결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안 씨는 "최 회장이 싱가포르 SK 해외계열사를 통해 회사 공금으로 내연녀에게 아파트를 매입해 줌으로써 공금횡령의혹을 피할 수 없게 됐다"고도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 회장은 같은 날 한 일간지에 A4지 3장 분량의 편지를 보내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결혼 생활을 지속하기 어렵다며 혼외로 아이를 낳은 사실을 고백했다.

이와 함께 최 회장은 "이혼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하던 중 우연히 마음의 위로가 되는 한 사람을 만났고 수년 전 여름 그 사람과의 사이에 아이가 태어났다"고 고백해 이 여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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