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가스 조작' 아우디 고객 첫 집단 소송

'배출가스 조작' 아우디 고객 첫 집단 소송

2015.10.22. 오전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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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폭스바겐 그룹의 배출가스 조작 파문과 관련해 아우디 고객들이 처음으로 집단 소송에 나섰습니다.

아우디 차량 소유자 모임인 아우디오너와 아우디인코리아 소속 회원 백여 명은 지난 21일, 국내 판매사 등을 상대로 부당이익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폭스바겐 그룹의 속임수가 없었다면 고객들이 배출 허용 기준을 준수하지 못하는 자동차를 거액을 주고 살 이유가 없었다며, 매매대금을 돌려달라고 주장했습니다.

폭스바겐과 함께 일부 아우디 소유자가 집단 소송을 한 일은 있었지만, 아우디 소유자만 모여 대규모 소송에 나선 것은 국내외를 통틀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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