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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어제 장기적으로 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는데요.
롯데그룹이 복잡한 순환출자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서는 2조 5천억 원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박희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롯데그룹의 계열사는 모두 80개.
이들 기업의 지분 구조가 거미줄처럼 얽히면서 순환출자 고리만 무려 416개에 달합니다.
순환출자 고리의 핵심에는 계열사 3곳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롯데쇼핑과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모두 롯데그룹 성장의 발판이 된 기업들입니다.
이들 기업의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는 한국후지필름과 롯데제과, 롯데정보통신, 롯데칠성음료, 롯데건설, 대홍기획 등 6곳입니다.
그런데 이 6개 기업이 소유한 지분만 처분해도 380개의 순환출자 고리가 끊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의 91%에 해당합니다.
이들 지분을 매입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약 2조 5천억 원 정도.
롯데쇼핑의 지분 가치가 1조 8,325억 원으로 가장 크고, 롯데칠성음료 4,999억 원, 롯데제과 1,235억 원입니다.
[박주근, CEO스코어 대표]
"유통(되는) 주식이 적고 비상장사이기 때문에 지분가치 평가가 적게 돼 있어서 실제로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하는데 비용이 생각보다는 적게 들어가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롯데그룹이 순환출자를 완전히 해소해 지주회사로 전환할 경우, 호텔롯데가 단독으로 지주회사가 되거나 롯데쇼핑과 롯데제과까지 합친 형태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YTN 박희천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어제 장기적으로 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는데요.
롯데그룹이 복잡한 순환출자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서는 2조 5천억 원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박희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롯데그룹의 계열사는 모두 80개.
이들 기업의 지분 구조가 거미줄처럼 얽히면서 순환출자 고리만 무려 416개에 달합니다.
순환출자 고리의 핵심에는 계열사 3곳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롯데쇼핑과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모두 롯데그룹 성장의 발판이 된 기업들입니다.
이들 기업의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는 한국후지필름과 롯데제과, 롯데정보통신, 롯데칠성음료, 롯데건설, 대홍기획 등 6곳입니다.
그런데 이 6개 기업이 소유한 지분만 처분해도 380개의 순환출자 고리가 끊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의 91%에 해당합니다.
이들 지분을 매입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약 2조 5천억 원 정도.
롯데쇼핑의 지분 가치가 1조 8,325억 원으로 가장 크고, 롯데칠성음료 4,999억 원, 롯데제과 1,235억 원입니다.
[박주근, CEO스코어 대표]
"유통(되는) 주식이 적고 비상장사이기 때문에 지분가치 평가가 적게 돼 있어서 실제로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하는데 비용이 생각보다는 적게 들어가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롯데그룹이 순환출자를 완전히 해소해 지주회사로 전환할 경우, 호텔롯데가 단독으로 지주회사가 되거나 롯데쇼핑과 롯데제과까지 합친 형태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YTN 박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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