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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억 특별융자...메르스 보험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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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르스 직격탄을 맞은 관광업계는 경영난까지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러자 정부가 7백억 원대 특별 융자금을 마련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메르스 안심 보험'을 도입하는 등 대책을 내놨습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메르스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명동 거리는 눈에 띄게 한산해졌습니다.

벌써 10만 명 이상이 한국 방문을 취소해 관광업계는 성수기 대목을 준비하긴커녕 경영난을 걱정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경영난을 겪고 있는 17개 관광업종을 대상으로 특별 융자금 720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국 방문 관광객에게는 정부 예산으로 메르스 안심 보험도 들어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2일부터 한국에 입국하는 관광객을 자동으로 메르스 보험에 가입시키는 방식인데 한국 여행 도중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으면 보험사에 치료비 전액과 여행 경비 등 최대 1억 원의 보상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이런 보험상품을 할 정도로 메르스에 대해서 관광은 안전 국가라는 것을 국가에서 보증하겠다는 차원으로 보시면 되겠어요."

메르스가 진정되는 대로 그동안 연기됐던 지역 축제와 각종 행사들을 최대한 빨리 재개하도록 독려하고, 공무원들의 여름 휴가도 앞당길 방침입니다.

문광부는 홍콩 사스나 일본 동아시아 대지진 때도 사태가 마무리되면 관광객이 다시 급증한 만큼 메르스가 진정세로 접어드는 즉시 새로운 한류 관광 상품과 대규모 한국 방문 이벤트를 개발해 내놓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현아[kimhaha@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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