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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기업 남자 직원이 여자 직원보다 평균연봉을 3천만 원 정도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4년 전 조사보다 격차가 5백만 원이나 더 벌어졌습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100대 기업 남자 직원들이 지난해 받은 평균 연봉은 8천66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여자 직원의 평균 연봉은 4천933만 원이었습니다.
남녀 간에 평균 3천133만 원의 연봉 차이가 났습니다.
남녀 직원 간의 연봉 격차는 2011년 조사에서 2천621만 원이던 것이 해마다 백만 원 정도씩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회사를 다닌 기간을 뜻하는 평균 근속 연수가 남자 직원은 12년이 넘었고 여자 직원은 8년이 안 됐습니다.
여성 계약직 직원의 비중이 남성보다 세 배 가까이 높다는 점도 남녀 간 연봉 격차가 커지고 있는 원인으로 꼽힙니다.
[정주희, 잡코리아 커뮤니케이션팀 과장]
"여성들은 출산으로 인해서 조기에 퇴사하는 경우가 남성들보다는 많기 때문에 임원급이나 매니저급으로 올라가는 게 남성에 비해서는 훨씬 적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금 격차가 여기서도 벌어지는 거 같습니다."
90개 대기업이 고용한 직원 수는 계약직을 포함해 88만 7천여 명이었습니다.
남자 세 명에 여자 한 명 꼴입니다.
직원 연봉이 가장 높았던 회사는 코리안리 재보험으로 평균 1억 5백만 원이었습니다.
역시 연봉 1억 원을 넘긴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뒤를 이었고 현대·기아차까지 5위권을 형성했습니다.
YTN 김도원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기업 남자 직원이 여자 직원보다 평균연봉을 3천만 원 정도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4년 전 조사보다 격차가 5백만 원이나 더 벌어졌습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100대 기업 남자 직원들이 지난해 받은 평균 연봉은 8천66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여자 직원의 평균 연봉은 4천933만 원이었습니다.
남녀 간에 평균 3천133만 원의 연봉 차이가 났습니다.
남녀 직원 간의 연봉 격차는 2011년 조사에서 2천621만 원이던 것이 해마다 백만 원 정도씩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회사를 다닌 기간을 뜻하는 평균 근속 연수가 남자 직원은 12년이 넘었고 여자 직원은 8년이 안 됐습니다.
여성 계약직 직원의 비중이 남성보다 세 배 가까이 높다는 점도 남녀 간 연봉 격차가 커지고 있는 원인으로 꼽힙니다.
[정주희, 잡코리아 커뮤니케이션팀 과장]
"여성들은 출산으로 인해서 조기에 퇴사하는 경우가 남성들보다는 많기 때문에 임원급이나 매니저급으로 올라가는 게 남성에 비해서는 훨씬 적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금 격차가 여기서도 벌어지는 거 같습니다."
90개 대기업이 고용한 직원 수는 계약직을 포함해 88만 7천여 명이었습니다.
남자 세 명에 여자 한 명 꼴입니다.
직원 연봉이 가장 높았던 회사는 코리안리 재보험으로 평균 1억 5백만 원이었습니다.
역시 연봉 1억 원을 넘긴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뒤를 이었고 현대·기아차까지 5위권을 형성했습니다.
YTN 김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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