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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짜 백수오' 논란의 한가운데 있는 내츄럴엔도텍은 비상입니다.
회사 문을 걸어 잠그고 대책을 찾고 있지만 이미 소비자들의 불신을 받은 데다 주가도 연일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앞으로 회사의 미래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임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도 분당에 있는 내츄럴엔도텍 본사.
식약처의 발표 직후 회사는 문을 걸어 잠그고 대책회의에 들어갔습니다.
한쪽에서는 블라인드로 내부를 막아 들여다볼 수도 없었고, 다른 쪽에서는 취재진의 접근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터뷰:현장음]
"오늘은 인터뷰 안 되시고."
소비자원의 발표에 진실 공방을 벌이던 때와 지금은 회사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정부 기관이 발표한 자료라서 더 반박하지 않고 받아들인다는 입장만 짧게 내놨습니다.
[인터뷰:장현우, 내츄럴엔도텍 법무실장]
"예상 밖의 결과라서 당혹스러운데요. 공인된 기관의 조사 결과라서 겸허히 받아들이고 현재 내부적으로 품질관리라든지 전반적으로 점검해서 방안을 고민하고 숙고 중입니다."
유통 시장에서는 이미 백수오 관련 제품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소비자들은 이제 더는 믿을 수 없다며 회사를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인터뷰:김경애, 경기도 고양시]
"건강식품이 그렇게 싼 가격이 아닌데 가짜를 판매하면 굉장히 기분이 나쁠 것 같고 앞으로 믿고 구매를 못 할 것 같습니다."
주식시장의 반응은 더 싸늘합니다.
최근 7거래일 가운데 6일 동안 하한가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1조 6천억여 원이 날아갔습니다.
특히 보건 당국의 재조사에서도 불리한 결과가 나온 만큼 당분간 주가 회복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백수오의 인기를 바탕으로 승승장구하던 내츄럴엔도텍.
가짜 원료를 쓴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제는 회사의 미래조차 불투명해졌습니다.
YTN 임상호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가짜 백수오' 논란의 한가운데 있는 내츄럴엔도텍은 비상입니다.
회사 문을 걸어 잠그고 대책을 찾고 있지만 이미 소비자들의 불신을 받은 데다 주가도 연일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앞으로 회사의 미래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임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도 분당에 있는 내츄럴엔도텍 본사.
식약처의 발표 직후 회사는 문을 걸어 잠그고 대책회의에 들어갔습니다.
한쪽에서는 블라인드로 내부를 막아 들여다볼 수도 없었고, 다른 쪽에서는 취재진의 접근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터뷰:현장음]
"오늘은 인터뷰 안 되시고."
소비자원의 발표에 진실 공방을 벌이던 때와 지금은 회사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정부 기관이 발표한 자료라서 더 반박하지 않고 받아들인다는 입장만 짧게 내놨습니다.
[인터뷰:장현우, 내츄럴엔도텍 법무실장]
"예상 밖의 결과라서 당혹스러운데요. 공인된 기관의 조사 결과라서 겸허히 받아들이고 현재 내부적으로 품질관리라든지 전반적으로 점검해서 방안을 고민하고 숙고 중입니다."
유통 시장에서는 이미 백수오 관련 제품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소비자들은 이제 더는 믿을 수 없다며 회사를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인터뷰:김경애, 경기도 고양시]
"건강식품이 그렇게 싼 가격이 아닌데 가짜를 판매하면 굉장히 기분이 나쁠 것 같고 앞으로 믿고 구매를 못 할 것 같습니다."
주식시장의 반응은 더 싸늘합니다.
최근 7거래일 가운데 6일 동안 하한가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1조 6천억여 원이 날아갔습니다.
특히 보건 당국의 재조사에서도 불리한 결과가 나온 만큼 당분간 주가 회복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백수오의 인기를 바탕으로 승승장구하던 내츄럴엔도텍.
가짜 원료를 쓴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제는 회사의 미래조차 불투명해졌습니다.
YTN 임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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