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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해저 분화구' 발견…크기가 '축구장 16배'
Posted : 2015-04-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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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도 인근 해역에서 축구장 크기의 16배가 넘는 대형 해저 분화구가 발견됐습니다.

국내에서 해저 분화구가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대표 화산섬인 제주도, 조사선이 서귀포시 표선항에서 남동쪽으로 4㎞ 떨어진 해역으로 향합니다.

해저에 있는 대형 웅덩이를 조사하기 위해섭니다.

이 웅덩이는 지난 2007년 처음 확인됐지만, 해저 분화구가 맞는지는 확실치 않은 상황, 다양한 첨단 장비를 이용해 수집한 자료를 분석합니다.

웅덩이의 최저 수심은 64m, 크기는 축구장의 16배가 넘는 수준, 주변에서는 용암이 흘러내린 흔적과, 용암이 굳어 생긴 빵 모양의 지형, '투물러스'도 발견됩니다.

고주파와 저주파를 이용한 지층탐사와, 바다의 바닥인 저질 조사 결과 역시, 이 웅덩이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해저 분화구라는 점을 확인해 줍니다.

줄도화돔과 꽃돔, 자리돔 등 어족 자원도 풍부한 곳, 정부는 연구기관과 학계 등과 함께 해저 분화구로 최종 규명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박인선, 국립해양조사원 사무관]
"바다 속에 제주도 같은 화산섬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순수한 우리나라 해양과학 조사로서 해저 분화구를 찾았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둘 수 있습니다."

또, 학술지 발표와 이름 공모 등을 통해 국내에도 해저 분화구가 있다는 점을 알린다는 방침입니다.

YTN 조태현[chot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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