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동 타워팰리스 전세 23억원...전국 최고가

도곡동 타워팰리스 전세 23억원...전국 최고가

2014.10.20. 오후 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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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전셋값, 그 가운데 가장 높게 치솟은 곳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부의 상징'이라는 타워팰리스인데요.

전셋값이 20억 원을 넘었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의원이 입수한 자료를 보면, 작년 10월 이후 전세 거래 가운데 최고가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1차 244.66㎡, 평으로 따지면 74평 정도인데요.

전셋값이 23억 원에 달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 가격, 3억 3천만 원의 7배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이런 고가 아파트는 대부분 강남·서초구에 집중돼 있는데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강남구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2 서초 잠원 빌 폴라리스, 세 아파트 모두 전세가격이 20억 원에 달했습니다.

억대를 넘어 수십억대로 치솟은 강남 아파트 전셋값, 서민들에게는 힘 빠지는 얘기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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