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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 대통령의 담화문 발표 이후 공직사회는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특히, 사실상 해체 수순에 접어든 안전행정부는 망연자실한 모습입니다.
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예상을 뛰어넘는 조직개편안이 발표되자 안전행정부는 침통한 분위기에 빠져들었습니다.
후속 조치를 논의하면서도 부서마다 극도로 말을 아끼는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인터뷰:안전행정부 관계자]
"사태 수습,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해야죠..."
핵심적인 인사·조직업무가 통째로 잘려나간 충격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인터뷰:안전행정부 관계자]
"뒤숭숭하고 일이 손에 안 잡히고, 다들 멍하게 있는 상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해수부는 박 대통령의 질타에 자괴감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앞으로 개편 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방재기능까지 국가안전처로 이관될 경우 대대적인 조직개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정부 부처 관계자]
"앞으로 실질적인 정부 부처 개혁의 폭,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 예의주시하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공직사회는 박 대통령이 척결 대상으로 이른바 '관피아'를 직접 언급함에 따라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세월호 침몰로 한 달 넘게 관가에 몰아친 냉기류에 이어 향후 인사 태풍에 공직사회가 더욱 움츠러들고 있습니다.
YTN 이교준[kyojoon@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박 대통령의 담화문 발표 이후 공직사회는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특히, 사실상 해체 수순에 접어든 안전행정부는 망연자실한 모습입니다.
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예상을 뛰어넘는 조직개편안이 발표되자 안전행정부는 침통한 분위기에 빠져들었습니다.
후속 조치를 논의하면서도 부서마다 극도로 말을 아끼는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인터뷰:안전행정부 관계자]
"사태 수습,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해야죠..."
핵심적인 인사·조직업무가 통째로 잘려나간 충격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인터뷰:안전행정부 관계자]
"뒤숭숭하고 일이 손에 안 잡히고, 다들 멍하게 있는 상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해수부는 박 대통령의 질타에 자괴감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앞으로 개편 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방재기능까지 국가안전처로 이관될 경우 대대적인 조직개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정부 부처 관계자]
"앞으로 실질적인 정부 부처 개혁의 폭,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 예의주시하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공직사회는 박 대통령이 척결 대상으로 이른바 '관피아'를 직접 언급함에 따라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세월호 침몰로 한 달 넘게 관가에 몰아친 냉기류에 이어 향후 인사 태풍에 공직사회가 더욱 움츠러들고 있습니다.
YTN 이교준[kyojo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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