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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부동산시장 날개 달아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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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리면서 초저금리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4·1 부동산 종합대책에 이은 금리 인하 조치가 침체된 부동산시장을 살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지난달 은행 주택담보 대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3월 달보다 3조2천억 원이나 증가했습니다.

기준금리가 내린 뒤에는 대출 창구를 찾는 발걸음이 더 많아졌습니다.

[인터뷰:사공영우, 국민은행 여의도영업부 차장]
"워낙 부동산 경기가 침체해 있던 시기이다 보니까 (금리 인하 이후) 아무래도 관심도 늘면서 전화도 계속 늘어나는 실정입니다."

금리가 내리면 대출이자에 대한 부담이 줄어 주택구매 능력이 커집니다.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주택매매 시장이 조금씩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은행에서 싸게 대출받아 오피스텔이나 상가에 투자해 월세를 받는 재테크 전략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
"금리를 낮추면 부동산에 투자하는데 따른 금융비용이 낮아지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부동산 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합니다."

그러나 금리가 낮다고 해서 수익만 보고 경기 침체 등의 요인을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인터뷰:김규정,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오히려 절세전략을 쓴다든가 부대비용을 줄이는 방법, 또 초기에 저렴하고 좋은 상품을 골라서 살 수 있는 네트워크를 발달시켜서..."

양도세·취득세 면제에 금리인하까지, 쏟아지는 호재들로 부동산시장 활성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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