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독자 플랫폼 탑재 '바다폰' 유럽서 첫 출시

삼성, 독자 플랫폼 탑재 '바다폰' 유럽서 첫 출시

2010.05.24. 오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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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독자 모바일 플랫폼 '바다'가 탑재된 스마트폰이 유럽에서 처음 출시됩니다.

삼성전자는 '바다'를 탑재한 첫 스마트폰인 '웨이브'가, 영국과 프랑스 그리고 독일에서 현지 통신회사들을 통해 이번주부터 판매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웨이브의 경우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휴대전화 사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애플리케이션 즉 응용소프트웨어도 간편하게 내려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플랫폼 '바다'는 미국 애플과 구글의 운영체제에 맞서 삼성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것으로, 지난 3월 스페인에서 처음 완제품이 공개된 뒤 이번에 시판에 들어갔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른바 '바다폰'으로 불리는 '웨이브'의 출시에 이어, 독자적인 애플리케이션 마켓인 '삼성앱스'도 개발해 세계 80여 개국, 100여 개 통신사업자를 통해 서비스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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