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 하자 처리 69% 거부당해'

'고속철 하자 처리 69% 거부당해'

2004.10.14. 오후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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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제작사인 프랑스 알스톰사 등은 철도청의 KTX 차량 하자 처리 요구를 69%나 거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철도청에 대한 국회 건교위의 국정감사에서 열린우리당 정장선 의원은 철도청이 지난 2003년 10월부터 올 8월까지 708건의 하자 보증 요구서를 알스톰사 등에 보냈지만 69%인 483건은 거부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분야별로는 전기분야 234건, 기계분야 249건이 하자로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정 의원은 이미 하자 보증기간인 1년을 넘어선 상태라며 철도청의 대책을 추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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