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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천 헌금’ 사태 직격탄을 맞은 민주당에서는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선당후사 정신으로 탈당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특검을 수용하고, 의혹 관련자들은 모두 출국 금지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강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사퇴하고 꼭 일주일 만에 처음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
입장하자마자 굳은 표정으로 90도 허리를 숙인 문진석 원내대표 직무대행은 지도부를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문진석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직무대행 : 정치는 국민의 신뢰가 무너지면 한 발자국도 나갈 수 없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원칙을 다시금 마음에 깊이 새깁니다.]
심기일전하겠다, 더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며, 개혁 법안 처리와 민생 살리기에 당력을 쏟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공천 헌금’ 악재가 당 전체로 퍼지지 않도록 안간힘을 쓰는 모습입니다.
정청래 대표 역시, 열 사람이 지켜도 도둑 한 명을 막기 어렵듯, 음습한 일은 잡아낼 수 없다고, ’개인 일탈’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 이거는 시스템 에러라기보다는 휴먼 에러(사람 문제)에 가깝죠.]
지도부는 일단 오는 12일 윤리심판원 결과를 기다려보자고 했지만, 김 전 원내대표를 향한 공개 ’탈당 압박’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선당후사, 살신성인을 언급하며 자진 탈당을 요청했고, 나아가 정청래 대표의 징계 결단까지 촉구했습니다.
김 전 원내대표가 탈당은 안 한다고 ’정면 돌파’를 선언한 것을 두고, 물밑 여론이 돌아섰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박주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 : 당에게 가장 부담 안 가는 결정을 스스로 판단하셔서 하실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국민의힘은 사건 관련자 전원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와 함께, 특검 도입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공천 헌금 의혹의 핵심 인사, 김경 서울 시의원이 미국으로 가버렸다며 경찰의 칼로는 권력형 범죄를 수사할 수 없다고 직격 했습니다.
공천 뇌물과 통일교 정교 유착, 검찰의 항소 포기를 묶어 ’2 특검·1 국정조사’를 하자고 외쳤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재명 정권의 3대 권력형 범죄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2 특검, 1 국정조사’ 신속하게 추진해야 합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물귀신 작전’을 쓴다며 내란 혐의로 물든 본인들부터 되돌아보라고 맞받았습니다.
대야 공세로 일종의 반격에 나선 건데, ’공천 헌금’ 의혹으로 궁지에 몰린 현 상황부터 타개하는 게 우선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YTN 강민경입니다.
촬영기자 : 이성모 온승원
영상편집 : 연진영
디자인 : 권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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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헌금’ 사태 직격탄을 맞은 민주당에서는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선당후사 정신으로 탈당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특검을 수용하고, 의혹 관련자들은 모두 출국 금지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강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사퇴하고 꼭 일주일 만에 처음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
입장하자마자 굳은 표정으로 90도 허리를 숙인 문진석 원내대표 직무대행은 지도부를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문진석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직무대행 : 정치는 국민의 신뢰가 무너지면 한 발자국도 나갈 수 없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원칙을 다시금 마음에 깊이 새깁니다.]
심기일전하겠다, 더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며, 개혁 법안 처리와 민생 살리기에 당력을 쏟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공천 헌금’ 악재가 당 전체로 퍼지지 않도록 안간힘을 쓰는 모습입니다.
정청래 대표 역시, 열 사람이 지켜도 도둑 한 명을 막기 어렵듯, 음습한 일은 잡아낼 수 없다고, ’개인 일탈’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 이거는 시스템 에러라기보다는 휴먼 에러(사람 문제)에 가깝죠.]
지도부는 일단 오는 12일 윤리심판원 결과를 기다려보자고 했지만, 김 전 원내대표를 향한 공개 ’탈당 압박’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선당후사, 살신성인을 언급하며 자진 탈당을 요청했고, 나아가 정청래 대표의 징계 결단까지 촉구했습니다.
김 전 원내대표가 탈당은 안 한다고 ’정면 돌파’를 선언한 것을 두고, 물밑 여론이 돌아섰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박주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 : 당에게 가장 부담 안 가는 결정을 스스로 판단하셔서 하실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국민의힘은 사건 관련자 전원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와 함께, 특검 도입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공천 헌금 의혹의 핵심 인사, 김경 서울 시의원이 미국으로 가버렸다며 경찰의 칼로는 권력형 범죄를 수사할 수 없다고 직격 했습니다.
공천 뇌물과 통일교 정교 유착, 검찰의 항소 포기를 묶어 ’2 특검·1 국정조사’를 하자고 외쳤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재명 정권의 3대 권력형 범죄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2 특검, 1 국정조사’ 신속하게 추진해야 합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물귀신 작전’을 쓴다며 내란 혐의로 물든 본인들부터 되돌아보라고 맞받았습니다.
대야 공세로 일종의 반격에 나선 건데, ’공천 헌금’ 의혹으로 궁지에 몰린 현 상황부터 타개하는 게 우선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YTN 강민경입니다.
촬영기자 : 이성모 온승원
영상편집 : 연진영
디자인 : 권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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