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내일 방중...두 달 만에 한중 정상회담

이 대통령, 내일 방중...두 달 만에 한중 정상회담

2026.01.03. 오후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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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내일(4일),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중국으로 떠납니다.

두 달 만에 마주 앉는 두 정상은 한한령 완화와 중국 측이 설치한 서해 구조물 문제 등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홍민기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국가주석 초청으로 내일(4일)부터 3박 4일 방중 일정을 시작합니다.

우리 정상의 중국 국빈 방문은 지난 2017년 이후 9년 만입니다.

이 대통령은 방중 첫날 베이징에서 현지 교민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이튿날(5일) 시 주석과 만나 양국 간 현안을 논의합니다.

한중 정상회담 대화 테이블에는 중국의 한류 제한 조치, 이른바 ’한한령’ 완화와 서해에 설치된 중국 불법 구조물 문제 등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위 성 락 / 국가안보실장(어제) : 서해를 평화와 공영의 바다로 만들어나가고 문화 콘텐츠 교류도 점진적·단계적으로 복원해 나가겠습니다.]

중국은 대만 문제에 대한 한국의 지지를 요구할 거로 예상되는데, 우리 정부는 대만·홍콩·마카오가 모두 단일한 국가라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할 방침입니다.

[이 재 명 / 대통령(중국 CCTV 인터뷰) : 저 역시도 ’하나의 중국’ 원칙을 존중하고….]

양국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산업과 기후·환경, 교통 등 10여 개 이상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후 우리의 국회의장에 해당하는 자오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중국 경제사령탑인 리창 총리도 연이어 만납니다.

이어 상하이로 이동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하고, 우리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념할 계획입니다.

이번 방중에는 우리 대기업 총수들이 포함된 대규모 경제 사절단도 동행해 중국 측 기업인들과 경제협력도 논의합니다.

이 대통령은 중국 방문에 이어 조만간 한일 정상회담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근 중일 갈등 국면에서 한국이 가교역할을 할 수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YTN 홍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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